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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소식

  • [KCVA]전국 센터 직원 대상 (해피투게더 쉼표 셋) 워크숍 개최
  • 등록일  :  2018.05.14 조회수  :  3,928 첨부파일  : 

  •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서는 지난 5.10(목)- 5.11(금)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간 “해피투게더 쉼표 셋”이라는 주제로 재충전과 단합을 위한 직원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 강의식 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소통 하여 단합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비우고 채우고 가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무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법무부 인권구조과 안희준 과장도 참석하여 범죄피해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종사자에 대한 업무경감 추진방안과 격려 및 피해자지원업무에 대한 협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팀빌딩 프로그램은 ‘나무만들기’로 협동, 아이디어, 한정된 자원 활용능력 등이 어울려져야했습니다. 13개 조로 구성되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파랑새나무, 희망나무, 전국 권역 나무 등 기발하고 참신한 나무들을 만들며 함께 생각하고 같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한정된 자원으로 나무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팀원들이 서로 협동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피해자의 회복을 주제로 한 희망나무 등을 보며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한마음으로 피해자와 동고동락하며 동행한다는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워크숍 주제인 ‘비우고 가는 것들’을 통해 우리가 업무를 하며 버리고 고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종이에 적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튿날에는 ‘채우고 가는 것 들’ 주제를 가지고 삶과 업무에 있어 가져야할 태도에 관하여 앞으로 계획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어 종사자 또는 피해자가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화로 보는 회복탄력성’ 이라는 주제로 나우심리상담센터 방미나 소장이 강의를 진행해주었습니다.
    강의에서는 영화를 통해 상실을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해결해나가는지를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접적으로 강력범죄를 경험하는 종사자들이 겪는 2차 트라우마 극복 및 회복을 위해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긍정, 희망의 자원을 개발하고 발견하여 상처를 회복하고 나아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여 주었습니다.
     
    연합회와 전국 59개 센터에서 참석한 종사자들은 함께 한자리에 모여 청풍호반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쾌적한 장소에서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피해자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변화의 시기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고 함께하며 조직의 단합과 역량강화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연합회에서는 전국 센터 직원 소진 방지 및 역량강화를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