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무단침입 스토커’ 수사해 보니 “살해 음모”
- 등록일 : 2021.12.31 조회수 : 2,800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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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의 한 원룸 건물.
지난달 20대 여성 A 씨는 자신의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을 사칭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로 B 씨를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A 씨에게 사귀자며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던 전 직장 동료였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검찰 추가 수사 결과 새로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B 씨가 최근 새로 얻은 원룸을 압수수색하니 에탄올과 테이프, 흉기와 대형 캐리어 등이 발견됐고, 휴대전화에선 '에탄올 질식', '살인범 처벌' 등의 단어를 검색한 흔적도 나왔습니다.
심지어 이 집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피해자의 집 바로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검찰이 증거물을 토대로 추궁하자 B 씨는 교제를 거절당한 뒤 살해하기 위해 기회를 노렸다고 자백했습니다.
검찰은 B 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생략-출처에서 확인)
출처 : [단독] ‘무단침입 스토커’ 수사해 보니 “살해 음모” (kbs.co.kr)